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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부터유럽에서는석탄을대량으로캐내기시작했으며,19세기중반에는유전이개발되면서원유가석탄을대체하는새로운에너지원으로각광을받게되었다.그러면석탄과원유는어떻게채굴할까?석탄의경우에는탄층이발달되어있는위치에따라석탄의채굴방법이다르다.탄층이지표근처에수평으로발달된경우에는노천에서채굴을하며,탄층이지하깊은곳에발달되어있는경우에는항내에서채굴하는방법을선택한다.특히,항내채굴의경우에는지하수오염과같은환경피해를줄수있으므로이에대한대비가필요하다.원유를채굴하는방법은원유가있는지층에시추를하여파이프로빼내는방법과원유가배어있는셰일,사암등과같은퇴적암에서원유를여러가지기술로빼내는방법이있다.그런데해저깊은곳의유전에서원유를빼낼때발생하는사고는바다생태계에심각한영향을주기때문에고도의기술과주의가필요하다.방사성물질로이용되는우라늄이함유된광석을우라늄광이라고한다.우라늄광은화강암질암석이나여러종류의퇴적암과함께채굴된다.우라늄광을채굴할때에도지하수가오염되거나폐석이발생하는등주변의생태환경에영향을미칠수있으므로주의해야한다.앞으로우리가사용할수있는화석연료는얼마나남아있을까?현재인류가소비하는에너지의양을기준으로할때,앞으로채굴할수있는양은석탄이약130년,원유와천연가스는약40~60년정도가남아있는것으로추정하고있지만언제한계점에도달할것인지는정확하게예측할수는없다.그러나분명한것은화석연료가언젠가는고갈된다는것이다.세계에너지기구의전망에따르면전세계의에너지수요는2030년까지매년1.6%씩증가할것으로전망된다.그리고에너지수요증가분의80%정도가화석연료이며,그중에서원유가큰비중을차지할것으로예상된다.한편,국제원유시장에서는국제적으로‘원유피크’시점이언제인지에대한논쟁이가열되고있다.미국에너지부는현재의기술수준을감안한다면2050년까지는원유위기가도래하지않을것이라는전망을내놓고있으나,2020년내로원유위기가도래할것이라는비관론도있다.원유피크시기는매장량확인및기술개발속도등을감안하여앞으로도상당한논란이계속진행될것으로예상된다.